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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암소·종부용 수소 브루셀라·결핵병 일제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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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을호 작성일21-08-16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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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신문=강을호기자] 영천시는 이달 16일부터 오는 10월 29일까지 지역 내 한육우 1세 이상 암소 및 종부용 수소 전마리에 대해 브루셀라병 및 결핵병 일제검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해 발생지역인 대창면은 거세우를 제외한 6개월 이상의 한육우 전두수를 일제검사 대상으로 확대해 실시하고, 기간도 9월 10일까지 단축하여 신속히 마무리할 계획이다.

  16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1월 대창면에서 소 브루셀라병 발생 이후 1년 6개월간 발생하지 않아 청정지역을 유지하고 있고, 이번 일제검사를 통해 브루셀라병 청정지역 이미지를 더욱 확고히 할 방침이다.

  다만 소 결핵병은 지난해 5농가에 35마리가 발생했고, 올해 7월까지 2농가에 17마리가 발생함에 따라 이번 일제검사를 통해 결핵병에 감염된 소를 조기에 색출해 살처분과 도태를 신속하게 실시해서 결핵병 청정지역에도 한발 더 다가설 계획이다.

  이번 일제검사 대상은 한육우 사육농가 1095호에 2만4000마리이며, 검사시료 채취는 공수의 8명이 읍면동별로 담당하며, 경상북도 동물위생시험소에서 최종 진단이 이뤄진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소 브루셀라병, 결핵병 청정지역 유지와 달성을 위해서 축산 농가는 검사 결과 음성인 개체만 거래하고, 유산, 사산 발생 시 방역당국에 즉시 신고해 줄 것과 이번 일제검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강을호   keh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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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